■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전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각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와 새 정부 내각 구성 논의 등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 이전 부지를 두고 외교부 청사냐, 용산 국방부 청사냐 고심 중인 가운데 찬반 의견도 팽팽합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앞서 저희 뉴스에서 속보로 전해 드렸던 내용인데 청와대 관련된 이야기부터 해봐야 될 것 같아요. 단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녹취를 먼저 듣고 본격적으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에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인 의사 표현은 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유영민 비서실장도 1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지한 바 있습니다.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정책, 국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SNS 또는 언론에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거나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박경미 청와대대변인의 브리핑을 전해드렸습니다. 교수님께 먼저 질문을 드릴게요.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 공식 회동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이 발언이 나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될까요?
[최창렬]
언론에서도 지난번에 무산된 것을 신구 권력의 충돌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 언론이 많더라고요. 약간 과대 포장된 면은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에요. 현재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고 새로 또 정권을 인수받을 윤석열 당선인 측도 마찬가지예요.
아무튼 간에 신구 권력이 교체하는 시점이고 게다가 이게 정권이 유지되는 차원이 아니라 정권이 교체되는 거란 말이에요. 대단히 예민하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를 해야 되는데 아까 문재인 대통령이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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